국토부, 산·학·연 협력 '스마트 물류협의체' 발족..."물류정책 발굴"

2023-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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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관련 민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장감 있는 물류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협의체'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의체는 택배·배달, 대형 화물 운송, 물류시설 개발·운영 등 물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분야별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출범식에서는 도시첨단 물류 단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의 지구 지정 계획도 발표한다.

도시첨단 물류 단지 사업은 노후화된 물류시설을 첨단 물류 단지로 개발하고 주민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해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부는 지난 2016년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을 비롯해 시범 단지 6곳을 선정했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빠르게 고도화되는 물류 산업의 특성상, 정부 주도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국내 물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상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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