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와 제18회 순창장류축제 개최에 따른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과 체험·전시 프로그램 교류 및 지역 특산품 교류와 홍보를 위한 부스 제공 등 두 축제의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 간 경쟁의 대상이었던 지역축제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와 순창군은 우리나라의 전통 농경(農耕)문화와 장류(醬類) 문화를 콘텐츠로 지역축제를 발전시킨 공통점이 있는 만큼, 협약식을 통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져 축제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두 축제가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전통문화 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많은 방문객이 찾음으로써 두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제18회 순창장류축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시가 추진하는 식량콤비나트는 물류, 저장시설과 제분·착유 등의 식품 가공공장을 집적한 전략비축기지다.
특히 시에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곡물 수요와 공급량 현황 및 식량위기 대응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 후 새만금 내 식량콤비나트 조성 기본계획(안)을 도출해 국가 단위 상위계획에 반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과 연계한 신항만 배후부지, 항만경제특구, 새만금 농생명용지 등 새만금의 유리한 지리적 위치 및 넓은 부지를 활용하는 등 조성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