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 연말까지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2023-08-22 15:42
  • 글자크기 설정

청년 농업인, 영농기반·영농정착에 도움…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올 12월까지 새만금 농생명 용지 3ha에 농업 스타트업단지를 조성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교육·실습 등을 이수하고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영농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해 장기 임대 또는 매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1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 총 사업비 30억7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용·배수로, 전기, 관정 등 생산기반시설을 연말가지 정비·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설계 △사업추진에 필요한 공사 및 용역 발주, 감리 등 사업추진에 전반적인 사항 △시설물 준공 전 시운전, 하자보수 및 인계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이라는 기회의 땅에서 고령화되는 농촌에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IT기술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요람을 만들겠다”며 “스타트업단지를 시작으로 성공 창업 신화를 이루어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팜 시범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
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 김제시가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원인불명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신체기능 개선을 통해 임신 및 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이며, 사실혼을 포함한 원인불명의 난임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 최대 지원액은 여성 200만원, 남성 100만원이며,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4개월간 김제시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침, 뜸 등 한방난임 치료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 신청서,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관련검사 결과지 등을 지참해 김제시 보건소 2층 건강증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