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사이버 안보 전문기관으로 지정

2023-08-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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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학회 간 협력 강화... 적시적 연구 수행 가능 기대

지난 4월 5일 열린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사이버안보학회
지난 4월 5일 열린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사이버안보학회]
국가정보원이 28일 한국사이버안보학회를 첫 번째 사이버 안보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버 안보 업무규정' 제17조에 근거한다. 규정에 따르면, 국정원장은 사이버 안보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략·정책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기관 등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정원과 학회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국가적으로 시급한 사이버안보 이슈에 대해 적시성 있는 연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회 측도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배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은 "사이버 안보는 간과해선 안 되는 핵심 국가안보 이슈"라며 "전문기관 지정을 통한 학회와의 협업 강화가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국정원을 주무관청으로 설립한 전문 학술단체다. 학회에는 사이버 안보에 관한 국제전략, 법률, 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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