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 개최…'원팀'으로 초격차 혁신 시대 연다

2023-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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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 R&BD 기관 참석, 기관별 현안 공유 및 주요 시책 연계·협력 방안 모색

포항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등 미래 비전 수립 위한 주요 용역 보고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지역 내 20여 개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와 포스텍 등 R&BD 기관이 지역 주도의 혁신산업 특화전략 수립을 목표로 공동 참여한 포항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로, 산·학·연·관 간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대 신산업 기반의 ‘글로컬 첨단산업 혁신 도시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했다.
 
기업주도형 혁신 성장 기반 조성, 첨단 신산업 R&D 생태계 조성,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맞춤형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등 세부 추진 전략 제시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전략 방안 도출을 위한 산·학·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기관별 현안 및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시책과의 연계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타 통과 등의 쾌거를 이룬 포항시 정책에 발맞춰 성공적인 후속 조치 및 대응을 위한 신산업 분야 연계·협력 사업 발굴 등 R&BD 기관 차원에서 힘을 모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포항시가 이전과 차별화된 새로운 차원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구성원 모두 지역 발전의 주체로서 ‘원팀’이 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국가 정책 및 세계 시장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주도의 ‘초격차 혁신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 협의회는 지난 2016년 출범해 지역 내 대학, 연구 기관, 지원 기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정책·전략 사업의 종합 지원책 수립 및 신규 사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방위 네트워킹 등 산·학·연·관 협업 체계를 긴밀히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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