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매출 증가 성과를 내고 있는 신작의 이익이 회사 재무제표에 반영되도록 사업 구조를 변경하겠다고 예고했다.
장 대표는 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나이트 크로우'로 매출 증가 성과를 거두면서도 영업손실이 발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신작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 중인 외부 개발사가 연결 대상은 아니다"라며 "당사 차원에서 이익 개선 효과가 다소 적었던 첫 번째 이유"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 나아가 연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도 출시한다"며 "이 경우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 없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 개선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