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도정 홍보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도지사 주재로 도내 여성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설치 등 현재 추진·운영 중인 도의 여성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수해 복구 성금 300만 원 기탁식도 열고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또 도와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일상생활 속 탄소종립 실천으로 지구에 초록불을 켜자’를 구호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도 펼쳤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도내 여성단체 활동 확대를 통해 여성 권익을 신장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해 성금 기탁에 참여하고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도 동참하는 도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도와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역동적인 도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도 10개 단체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로 구성된 4만 30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