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후화된 舊 중앙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재개관

2023-07-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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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 담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월 31일 노후화된 舊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개관식에 참여했다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월 31일, 노후화된 舊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개관식에 참여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31일 오후 3시 노후화된 舊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새로 개관된 도서관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과 도서관, 휴식공간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199억원(국비 56.4억원, 시비 142.6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으며,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에 2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개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재개관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1·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 3·4층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교육·토론·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해 시민들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시설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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