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과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총괄대학 충남대학교)이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연계협력 사업이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해 지속가능발전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추진하고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현재 충남인재육성재단의 ‘2023년 충남 커뮤니티 지원 장학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각보자기는 각자의 생업활동을 하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사비골 어린이날 양말목바구니 만들기 △3D펜으로 제작한 환경 도안 제작·배포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지속가능발전 교육 강연 등을 추진했다.
조각보자기 관계자는 “부여군과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의 좋은 기회를 통해 환경과 교육에 대해 직접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민 스스로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022년 4월 충남대학교와 부여군 미래 발전을 위한 지역협업체계 구축 및 지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과 인재육성을 위한 15개 프로그램을 발굴해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