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K-2 후적지 홍보관… 아양기찻길 10년 만에 바뀐다

2023-07-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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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 활용

동구 대표 관광자원으로 명성 찾아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아양기찻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갖고 아양기찻길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아양기찻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갖고, 아양기찻길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사진=대구동구)

대구광역시 동구청이 지난 24일, ‘아양기찻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갖고, 아양기찻길 변화에 대해 논의하여, 아양기찻길이 10년 만에 바뀐다.
 
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아양기찻길은 지난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아양기찻길 관광 명소화를 위한 주변 공간 기본 구상과 함께 핵심 시설인 아양뷰의 독창적인 내부 재구조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아양뷰 내부를 메타버스 및 VR 체험, 디오라마 맵핑 등 AI기술을 접목한 K-2 후적지 전시·홍보관으로 조성하는 안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대구 동구청은 아양기찻길이 간직한 독특한 지리적, 공간적 특색을 반영하고 주변을 아우르는 관광개발 테마를 설정한 뒤 차별화되고 통일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양기찻길을 중심으로 동촌유원지와 금호강 일대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10년 만에 재단장하는 아양기찻길이 다시금 동구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용역 결과 제시된 아이디어를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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