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저비용항공사(LCC) 실적이 대형항공사(FSC)보다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는 주력 노선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비수기'에도 일본 노선에 집중해 온 LCC는 호실적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 노선의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FSC 회복 속도는 더뎌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846만7898명의 여객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다. 비행기 한 대당 평균 174명의 승객이 탑승하면서 일본 비행기 탑승률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183만7695명에 그쳤다. 일본 여객의 4분의1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1~6월(875만4786명) 대비 79% 급감했다. 비행기 한 대에 탑승하는 여객 수도 87명에 그쳤다. 중국 노선의 탑승률은 70% 이하로 알려져 있다. 70%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중국 노선 이용객이 줄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중국 일부 노선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8월 9일부터 인천~샤먼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미 7월 6일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을, 같은 달 8일부터 인천~선전 노선 운항을 멈췄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이번 여름 휴가를 해외로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엔저’ 현상까지 겹치면서 LCC는 올해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분기 개별기준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 3713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6%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티웨이항공도 2분기 개별기준 매출이 31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6% 늘고, 영업이익은 270억원 흑자를 낼 전망이다. 진에어의 경우에도 2분기 매출이 2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9% 확대되고,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FSC는 중국 노선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은 3조3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고, 아시아나항공 매출은 1조4409억원으로 2.2%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행 비행기에 승객이 10명도 타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중국 사람들은 대부분 단체로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단체관광비자 허용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국 노선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따라 FSC의 여객 수요 정상화 속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846만7898명의 여객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다. 비행기 한 대당 평균 174명의 승객이 탑승하면서 일본 비행기 탑승률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183만7695명에 그쳤다. 일본 여객의 4분의1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1~6월(875만4786명) 대비 79% 급감했다. 비행기 한 대에 탑승하는 여객 수도 87명에 그쳤다. 중국 노선의 탑승률은 70% 이하로 알려져 있다. 70%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중국 노선 이용객이 줄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중국 일부 노선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8월 9일부터 인천~샤먼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미 7월 6일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을, 같은 달 8일부터 인천~선전 노선 운항을 멈췄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분기 개별기준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 3713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6%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티웨이항공도 2분기 개별기준 매출이 31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6% 늘고, 영업이익은 270억원 흑자를 낼 전망이다. 진에어의 경우에도 2분기 매출이 2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9% 확대되고,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FSC는 중국 노선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은 3조30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고, 아시아나항공 매출은 1조4409억원으로 2.2%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행 비행기에 승객이 10명도 타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중국 사람들은 대부분 단체로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단체관광비자 허용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국 노선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따라 FSC의 여객 수요 정상화 속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노선은 없애라 중국쑤래기안오게 일본노선은 왜이렇게비싼거야 대한항공아시아나도 일본에 집중해야지 저가항공많이늘려야할듯 예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