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남화영)은 한국119청소년단(총재 윤명오)과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119청소년단 60주년 행사 및 제11회 전국 안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0년 전통의 한국 119청소년단은 2022년 말 기준, 전국 1,028개단 2만7,179명의 청소년단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재난안전체험 △여름방학 안전캠프 △소방동요대회 △안전문화 탐방행사 등 다양한 소방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최초로 창설되어, 1999년 한국119소년단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21년에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법인 등기를 완료하고 초대 총재로 재난분야 전문가인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가 선출되어 한국119청소년단이 우리사회 미래의 안전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창립 60주년 행사에는 ‘미래안전리더 육성을 위한 재도약’을 주제로 3박 4일 동안 전국 19개 시・도에서 모인 500여명의 119청소년 단원들이 △소방활동 △생존수영 △안전체험활동 △안전상식 O·X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된 전국 안전캠프를 통해 인성개발과 심신을 단련하고, 지난 60년간 119청소년단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타임캡슐 봉인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미래 시대의 주역인 119청소년단원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명오 한국119청소년단 총재는 “60년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해온 한국119청소년단이 명실상부한 안전분야 최고의 청소년단체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밝히며 앞으로 "119청소년단원이 안전역량을 키워 우리이웃과 사회가 바라는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