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 "올해 실적 작년比 크게 늘 것"

2023-07-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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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메디]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레메디(REMEDI)가 2023년 상반기 실적분석 결과 전년보다 높은 실적으로 추산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론칭해 키워오고 있는 중 지난해에는 IDDT 플랫폼 사업이 특히 본 궤도에 오르면서 주력 사업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는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플랫폼 사업은 레메디만의 차별화된 라이브러리와 AI 세포 투과 펩타이드(CPP· Cell Penetrating Peptide) 예측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체 유래 단백질 기반의  펩타이드 발굴 플랫폼으로써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 우수한 펩타이드의 신속한 확보를 통해 노화질환, 암, 면역질환,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존하는 대표 세포투과 펩타이드인 TAT와 거듭된 비교실험을 통해 자사가 발굴한 펩타이드의 우수성과 IDDT 플랫폼의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유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의 비교에서도 성능평가로 우월성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거대 분자 항산화 단백질인 SOD1의 항산화 효능 극대화를 통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제시했으며, IDDT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펩타이드 기존 항압 펩타이드 효능 극대화를 확인하는 등 미래 치료제 개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아토피 억제효능, 우수한 항암백신 효능 등도 업체 측이 제시하는 비전이다.
 
박찬호 대표 사진레메디
박찬호 대표 [사진=레메디]
레메디는 현재 IDDT 플랫폼을 통한 펩타이드 물질의 특허출원 및 등록과 사업추진을 위한 핵심상표권 확보를 진행하며 기술선점을 통한 경쟁사의 기술침탈 방지도 고려한 상태이며 바이오 분야 핵심인력의 영입과 배치도 완료한 상태다. 

이런 과정들이 현재 적극 추진되고 완료되면서 올해 상반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고, 하반기 및 이후에는 질환타깃 치료제의 발굴,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고성능 의료기기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찬호 대표는 “우리나라는 이미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대한 문제인식이 커져 있고, 코로나19 확산세까지 경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의료분야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의 등장을 바라는 상황이다. 레메디의 여러 사업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고 올해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부분에서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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