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임실역 KTX 정차에 최선"

2023-07-03 12:51
  • 글자크기 설정

민선8기 1주년 성과, 향후 계획 밝혀…옥정호 자라섬 현수교‧세계명견테마랜드 등에도 주력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최대 현안사업으로 반드시 임실역에 SRT와 함께 KTX가 정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심 군수는 3일 실·과·원·소장, 읍‧면장 및 직원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하는 청원조회를 갖고 “그간 쉼 없이 달려온 지도 9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며“무소속으로 3번씩 당선시킨 군민들의 고귀한 뜻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러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민선8기 1년의 △2022년 6673억원 예산 달성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관광객 63만명 돌파 △베트남 뚜옌광시 자매결연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88명 확보 △고향사랑기부금 4억원 돌파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년 연속 선정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심 군수는 민선8기 남은 임기 내 중점 추진할 실질적인 과제와 목표를 제시하고, 전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가장 먼저 민선8기 핵심 목표인 ‘천만관광 임실시대’실현을 위한 주요 관광지별로 목표를 세워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1만3000여평의 유럽형 장미공원과 지정환 신부의 뜻을 기린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곧 개최될 아쿠아페스티벌(7월 15일~8월 6일)과 가을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10월 6~9일), 겨울 산타축제(12월 23~25일)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비롯해 성수산과 사선대,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등 주요 관광지 활성화에 집중하고, 지역 농특산물이 많이 팔려 지역경제활성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2025년 임실방문의 해’추진을 위한 관광, 문화유산, 체육, 농촌, 생태 등 종합계획 수립과 집중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적극 대응, 중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군수는 “전주에서 남원, 곡성, 구례, 순천, 여수를 달리는 전라선 철도가 임실역만 정차하지 않아, 임실군 발전에 큰 저해가 되고 있다”며 “임실역 KTX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밖에 심 군수는 △옥정호 자라섬 현수교 설치(190억원) △40년 넘게 방치된 임실 제일극장 부지에 남‧여 사우나시설 등을 갖춘 주민 편익 시설 건립(지하 1층, 지상 8층)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과 붕어섬 케이블카 설치 △세계명견테마랜드 완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심민 군수는 “늘 그랬던 것처럼 제가 먼저, 언제든지 국회와 중앙부처나 도청 등을 찾아 건의도 하고 현장에 달려가 방법도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하겠다”며 “우리 모두 오로지 임실군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열심히 일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