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이익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SK증권]

2023-06-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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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빙그레]


SK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2019년 이익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4035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23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4~6월 강수일과 최고기온 등을 생각해볼 때 판매량이 매월 전월 대비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3분기라는 연간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데 과거 빙그레의 실적 흐름을 보면 빙과 사업부가 전사 실적을 좌우한다"며 "기온이 상승하는 2분기와 3분기가 연간실적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을 가격(P)와 판매량(Q)로 나누어 보면 P의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화한 날씨와 너무 길지 않은 장마가 빙그레 빙과 제품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최적의 조건"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앞으로 실적 추정에 변경을 가져올 수 있는 성수기 날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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