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기관·외인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 코스피 선물도 대거 순매수

2023-06-26 15:4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하락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외국인도 코스피200 선물을 1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증시 강세에 힘을 보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0포인트(0.47%) 오른 2582.2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45포인트(0.06%) 내린 2568.65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인은 222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2317억원, 외국인은 109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85%), SK하이닉스(-0.09%)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기아(2.52%), POSCO홀딩스(2.04%), 삼성바이오로직스(1.74%), 삼성전자(1.12%), 현대차(0.30%), LG에너지솔루션(0.18%) 등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25%), 섬유의복(-0.60%), 기계(-0.40%)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3.18%), 건설업(1.82%), 증권(1.67%)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6포인트(0.53%) 오른 879.5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53포인트(0.06%) 내린 874.31로 출발했다.

개인은 148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58억원, 기관은 564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18%), JYP Ent.(-0.99%), 카카오게임즈(-0.86%), 에코프로비엠(-0.57%)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HLB(2.41%), 셀트리온헬스케어(1.87%), 펄어비스(0.98%), 셀트리온제약(0.62%), 에코프로(0.40%) 등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56%), 섬유의류(-1.53%), 화학(-0.9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인터넷(3.41%), 소프트웨어(3.06%), 반도체(2.18%)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대규모 순매수하면서 아시아 대비 차별적인 움직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