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6월 FOMC 매파 스탠스에도 상승 마감…기관 '사자'

사진=아주경제 DB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7포인트(0.43%) 오른 2593.7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8포인트(0.27%) 내린 2575.65 출발해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관련기사

• 국내 증시, 美대선 불확실성·AI 경계감 확대… 코스피 2630~2780 기대
• 코스피, 14.34p(0.53%) 오른 2724.99 출발

외국인은 1253억원, 개인은 110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237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98%), SK하이닉스(-0.96%), 기아(-0.60%), LG화학(-0.2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은 하락했다.
 
반면 POSCO홀딩스(3.53%), LG에너지솔루션(1.97%), 삼성전자(1.13%), 삼성전자우(0.34%)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기계(-1.66%), 운수장비(-0.51%), 전기가스업(-0.31%), 의료정밀(-0.25%), 섬유의복(-0.2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1.74%), 보험(1.37%), 전기전자(0.78%), 종이목재(0.77%), 비금속광물(0.69%) 등이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68포인트(0.08%) 내린 876.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1포인트(0.56%) 내린 870.79 출발, 이내 상승 전환한 뒤 횡보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43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459억원, 외국인은 35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40%), HLB(-1.11%), JYP Ent.(-0.30%) 등은 하락했다.
 
이에 반해 엘앤에프(1.63%), 에코프로비엠(1.34%),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셀트리온제약(1.16%), 펄어비스(0.59%)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통신장비(-1.71%), 오락·문화(-1.51%), 운송장비·부품(-1.5%), 종이·목재(-1.49%), 비금속(-1.0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금속(1.23%), 디지털컨텐츠(0.99%), 일반전기전자(0.83%), 유통(0.79%), 화학(0.79%)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연기금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상승, 2600선 회복을 시도했다”며 “외국인은 현물을 순매도한 것과 달리 선물은 7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 FOMC 기자회견에서 다소 매파적인 해석이 형성됐다”면서도 “코스피는 오히려 최근 지속된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