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취약계층·국가유공자에 연료비 지원

2023-06-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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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가구당 14만원 지원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1일까지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전춘성 군수의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진안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조례’에 근거해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은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가정위탁보호아동, 홀몸노인, 국가유공자 등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거나 한국에너지재단의 등유 나눔카드를 발급 받은 자,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연탄쿠폰을 지급 받는 자 등 다른 에너지법이나 법률에 따라 연료비를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14만원이며 전용카드(선불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용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진안군청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 청년협의체와 간담회 가져

[사진=진안군]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진안청년협의체 회원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의 애로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군수는 청년들과 지방소멸에 대한 고민 및 주거, 교육, 농업, 교통, 문화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솔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농촌이 청년유입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해 활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로 청년협의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 진안을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안군 청년협의체는 청년들의 소통을 위해 △청년아카데미 △진안청년원데이클래스 △청년공동체워크숍 △청년플리마켓 △청년기자단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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