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022년 1월~2023년 12월) 추진 2년차를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달 17일 열린 첫 토요특화장터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6가지(마카롱 만들기, 라탄 연필꽃이 만들기, 스프링 파우치 만들기, 모기퇴지 지비츠 팔찌 만들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와 플리마켓 5개소(장식품 및 산약초, 리본공예품, 꽃, 마크라메, 티매트 가방)가 선을 보이며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등 200여명이 장보기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겼다.
토요특화장터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접수대에서 체험비 5000원을 내고 현장 신청으로 진행된다.
체험 후에는 플리마켓, 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5000원 쿠폰으로 돌려줘 사실상 무료로 체험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토요특화장터는 다음달 7월 8일 열리며, 이후에는 △7월 22일 △8월 12일과 26일 △9월 22일~24일 △10월 21일 △11월 11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제12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료’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개부(남복·여복·혼복)에서 동호인 최강자부인 준자강(연령제한 없음), 그리고 연령에 따라 50대, 45대, 40대, 20·30대로 나누어 치러졌다.
특히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개최지인 진안군에서 참가한 선수 중 여복 50대 B급에 참가한 진안클럽의 송연임·김진숙 선수가 3위를, 남복 45대 C급에 진안클럽의 성준영·강호길 선수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긴 시간 동안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명실상부 전국대회로 우뚝 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 간 교류와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고, 배드민턴 종목이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