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창문 통해 탈주한 10명 모두 잡혔다…강제 추방될 듯

2023-06-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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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구대 창문을 통해 도주했던 외국인 10명이 모두 검거됐다.
 
12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도주한 베트남 국적 10명을 다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새벽 한 지구대에서 기초 조사를 위해 대기 중이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 23명 중 10명이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
 
도주 12시간 후인 11일 오후 5시 50분쯤 2명은 자수를 했고, 20여분 뒤 1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이후 5명이 추가로 자수했고, 달아나던 2명이 검거되면서 사건은 12일 오후 5시 20분 마무리됐다.
 
도주한 10명은 모두 불법 체류자로,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할 방침이다. 이들은 베트남으로 강제 추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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