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명품 가로숲길 '정원형 띠녹지' 8곳 조성

2023-06-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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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대로 등 8개소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

자녀안심 그린숲(중촌초)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언제든지 명품 가로숲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수대로 등 8개소에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팽나무 등 교목 6종(179주) △문그로우 등 관목 15종(8219주) △털수염풀 등 지피식물 20종(6만 5190본) 등을 식재하고 3개소에 연식의자, 13개소에 석재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존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 관목으로 조성돼 미관이 단조롭고 계절감이 부족해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식물과 특이한 형태의 수목‧조경석 등을 활용해 계절마다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조성했다.

또 화서문교차로‧창룡문사거리 띠녹지 공간에는 20여 종의 작약과 팥꽃나무 등을 식재한 작약원을 조성하고 교통섬‧중앙분리대 등에 녹색공간을 도입했다.

독특한 형태의 수목과 다년생 지피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수성초‧중촌초 통학로 2개소에는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에 지피식물을 심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띠녹지 공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로숲길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24세 청년 오는 30일까지 ‘청년기본소득’ 접수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2분기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2분기에는 7월 20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 4월 2일~1999년 4월 1일 사이 출생) 청년으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다.

수원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표 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 생활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대상 청년들은 기간 내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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