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7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얼티엄 셀즈향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캐나다 GM 합작법인(JV)에서 2025년부터 2033년까지 공급한다"면서 "자회사인 포스코케미칼 캐나다에 약 1조원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33KRPA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포함해 80조원 이상 수주를 확보했다"며 "조달 측면에서 일부 증자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당 가치 희석보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재원 마련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장기 증설을 위한 자금 조달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