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의료원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연구원 등 총 6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진료권 내 필수보건의료 문제점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연계 조정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구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김승미 원장은 지난 5월 18일, 공공보건의료협력을 위해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원외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최근 지역 내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 및 전원 문제, 필수 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개선방안,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하여 논의하기도 했다.
원외 협의체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운영 중이며, 대구광역시, 서남권(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보건소,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대구광역시응급의료협력추진단, 대구광역시의사회 등 총 21개의 관계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대구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응급, 정신, 어린이 등 필수 의료분야의 역량 및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