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속기관 회계·복무관련 특정감사 및 직무감찰 합동 실시

2023-05-24 14:25
  • 글자크기 설정

감사제보 신고센터 개설 및 자진신고 감면제도(플리바겐) 적극 활용 안내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17개 전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회계 및 복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오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7개 소속기관은 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소방학교, 보건환경연구원 등 직속기관 4곳, 중앙협력본부, 수자원본부, 여성비전센터,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종자관리소,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산림환경연구소, 건설본부, 축산진흥센터 등 사업소 12곳, 출장소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다.

도는 사전에 소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위 행위에 대해 적극 소통해 필요한 대책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기관 특성에 맞는 기강 확립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복무 위반 사례 전파 등 복무 특별 지도점검도 한다.

감사 기간 소속기관 대상 비위행위 제보를 받기 위한 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하고 제보된 내용은 사실확인 후 위법·부당한 사실이 발견되면 관련법과 규정에 맞게 엄중 조치한다.

횡령 등 중대 비리 행위는 수사 의뢰 등을 통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 및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감사 및 조사 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해 수감기관에 경각심 고취와 중복감사를 방지하고 전산시스템(청백-e 시스템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또한 직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이 발생한 경우는 ‘경기도 공무원 등 적극행정 면책 및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에 따라 불이익 처분 등을 하지 않거나 경감하고 본인이 자진신고 할 경우 처분 수준을 경감하는 자진신고 감면제도(플리바겐)를 적용하는 등 소속기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소속기관 대상 특정감사 및 직무감찰을 통해 비위행위와 복무 위반 등의 행태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민선8기 도정 성과 창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