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제철 당진 공장 방문...자동차용 고급 판재 개발 현장 점검

2023-05-04 16:11
  • 글자크기 설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을 찾아 자동차 강판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제철은 4일 정 회장이 현대제철 당진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현대제철의 자동차용 고급 판재 개발 동향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활용해 1.0GPa(기가파스칼·단위면적당 100㎏의 하중을 견디는 강도)급 고급 판재 시험 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현대제철은 미세 성분을 제어할 수 있는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전기로에서는 생산할 수 없었던 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한 사례는 있지만, 1.0GPa급 이상 고강도 제품을 생산하기는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다.
 
현대제철은 올해 550만톤(t)의 자동차 강판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중 글로벌 완성차업체 대상 110만t을 제외한 440만t이 현대차·기아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