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전남신안군,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 '맞손'

2023-05-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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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는 지난 2일 교내 민석기념관 접견실에서 김대식 총장과 박우량 군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지·산·학 연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가 전라남도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에너지산업 전체에서 가장 이상적인 풍력발전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로 불리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발전타워를 바다 위에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에 비해  조성비용이 더 들어가지만, 풍력자원이 우수한 먼 바다에 설치함으로써 이용률과 주민수용성에 장점이 있다. 해상풍력발전 잠재력의 80%는 심해에서 발견됨은 물론, 해안 경관때문에 주민들과의 분쟁도 피할 수 있게 된다.

신안군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경남정보대학교가 전남도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참여한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는 지난 2일 교내 민석기념관 접견실에서 김대식 총장과 박우량 군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지·산·학 연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경남정보대는 신안군에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과업 참여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남정보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역량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는 우수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미래산업 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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