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호처장 [사진=연합뉴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7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3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특수단은 이날 박 처장에게 1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피의자 입건된 박 처장은 경찰 특별수사단의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박 처장 지휘로 33군사경찰대와 55경비단 병사들이 윤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는 '인간띠'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추후 직권남용 등 혐의도 적용 가능하다는 내부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박종준 경호처장, 尹따라 수사 불응하나…강제수사 전환 가능성경호처장·차장, 경찰 출석 요구 불응..."한 시도 자리 못 비워" 한편, 특수단은 1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도 10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경호처장 #박종준 #출석 요구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