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단체인 한국치맥산업협회는 한국관광공사가 4월 29일과 4월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 ‘한국치맥페스티벌 in Osaka’에 참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했다.
치맥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2021년 10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고, 제4차 한류 붐이 불고 있는 일본에서도 한국의 대중적인 음식문화로 알려졌다.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29.~5.7.)에 열린 ‘한국치맥페스티벌 in Osaka’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모델로 하여 해외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큰 의미가 있으며, 4만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한 한국 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대한 일본 언론의 반응도 뜨거워 아사히신문은 ‘치맥 빛나는 식문화’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치맥 문화를 소개하며 일본에서 처음으로 치맥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4월 24일 지면에 실었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주최단체인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축제 운영 노하우와 치맥 캐릭터 치킹과 치야를 활용한 공식 유니폼과 포스터 제작도 지원해, 일본 관람객들이 대구치맥페스티벌 분위기를 느끼는 데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오사카지사의 적극적 지원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또한,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용 기념품 배부와 함께 현장에서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 방문을 예약한 관람객에게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 쿠폰 1매씩을 제공했고,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 대표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모델로 한 행사가 일본에서 개최돼 치맥 축제를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8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