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지사의 독립운동을 알리기 위한 휴대전화 모바일 게임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를 LG유플러스와 함께 출시해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일 보훈처에 따르면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게임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게임 참여자는 황 지사의 숨은 조력자로서 독립운동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1921년 8월경 이승만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워싱턴회의에 제출할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1921년 11월부터 1922년 2월까지 열린 워싱턴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1923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서거했다.
그의 유해는 이달 중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보훈처로부터 4월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