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베트남 기업이 가스개발을 실시하고 있는 베트남 남부 배타적경제수역(EEZ)에 24~26일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이 무단으로 진입, 이를 베트남어업감시국의 선박이 추적한 결과 퇴거시키는데 성공했다. 양 선박은 여러 차례 충돌 직전의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한다.
동 해역은 메콩강 하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남중국해로, 러시아 국영 자루베즈네프트가 개발하는 06-01광구와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페트로 베트남)의 자회사가 개발하는 05-03광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