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상기후 분야의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교육과정 수료생 263명 중 157명이 세계기상기구(WMO)·태풍위원회(TC)·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 등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에서 직무 경험을 쌓았다.
수료생은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 직무 실습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자에겐 직무 실습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진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젊은 인재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해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