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만 방한수요 증가, 특히 3040 대만 여성 수요 증가 목표를 세웠다. 대만은 방한 규모 '3위' 국가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125만명이 방한했다.
국제관광 재개 이후에는 올해 1월에만 약 5만명이 우리나라를 찾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방한 수요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중화권 유명 연예인 서희제(활동명 小S, 샤오에스)를 초청해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관광공사는 K-컬처(미용, 패션, 음식, 한류)를 체험하는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대만 소비자의 방한여행 욕구를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서희제는 '친구이자 동료인 매니저와 함께 즐기는 한국여행'이란 콘셉트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하이커그라운드, 정샘물 플롭스, 더현대 서울, 롯데월드, 박술녀 한복 등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해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오는 4월 7일 공사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대만의 청명절, 단오절 등에 맞춰 △대만 품질보장협회 공동 품질인증 상품 판촉 프로모션(3월~12월) △글로벌 OTT 플랫폼 예능 프로그램 제작(4월) △대만 방한관광 리부팅 K-관광 로드쇼(5.12~5.14)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5.26~29)·타이베이국제여전(ITF, 11.3~6) 연계 한국관 운영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 대만 국제관광수요를 조기에 선점하고 국내 관광업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