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버행 이슈 털어낸 두산밥캣, 장 초반 강세

2023-03-08 09: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면서 8일 장 초반 강세다.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전장 대비 4.33% 오른 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가 진행되면 오버행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KB증권과 삼성증권은 오버행 이슈 해소로 두산밥캣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각각 42.9%, 16.0% 높였다.

지난해 11월30일 대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의 PRS 계약에 따라 4개 증권사가 보유 중이던 두산밥캣 지분 987만주 중 500만주가 기관투자자에 매각됐으나 매각 이후에도 487만주가 남아 주가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날 장 개시 전 블록딜을 통해 잔여 물량에 대한 매각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버행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날 전망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버행 우려와 불확실성이 기존 두산밥캣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에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왔음을 감안하면, 시장은 이번 블록딜을 호재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