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일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아 서울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한돈으로 더 행복한 삼겹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소찬·치악산 금돈·허브한돈·제주도니 총 4개 한돈 브랜드사가 참여,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돈 삼겹살 1kg 세트를 1만원 특가에 판매했다. 준비한 1.5톤의 삽겹살 물량은 행사가 시작된 지 1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다.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한 한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돈 인증점에서는 주메뉴 1인분당 3000원 할인 혜택(2만원 이상 메뉴는 1인분당 6000원 할인)을 제공하며, 한돈 인증 식육점은 삼겹살·목살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이달 10일까지(평일 한정) 한돈 삼겹살 세트를 50% 할인 판매한다.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은 구이용·요리용 한돈 삼겹살과 목심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달 5일까지 40%, GS더프레시는 7일까지 약 40% 이상, 탑마트는 7일까지 20%, 홈플러스는 8일까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및 양돈 농협마트, 농협라이블리도 5일까지 20% 이상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돈 삼겹살과 목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삼겹살데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행복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