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고용률 99.3%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에서 노동력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이 99.3%를 기록했다. 얻 썸행 노동부 장관이 이 같이 밝혔다.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농업으로 전체의 30%에 달했다. 프놈펜 포스트 인터넷판이 23일 전했다.

 

얻 썸행 장관은 22일 개최된 고용성장에 관한 정부의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태국 등 해외에서 고용되고 있는 노동자(추정 130만명)를 포함해 고용률이 99% 이상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력 인구는 약 1080만명.

 

아울러 업종별 취업자 수는 농업이 340만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서비스업은 29%인 310만명, 제조업은 23%인 250만명, 공무원은 5%인 50만명.

 

동 장관은 노동쟁의 감소와 공장폐쇄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 그리고 최저임금 도입 등 정부의 여러 노력이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노동조합총연합(NTUC) 파 사리 의장은 정부의 고용정책에 대해 부분적으로는 평가할 수 있으나, 임금 상승폭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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