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올해 주요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9일 "카카오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357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8% 감소했다"며 "게임 오딘의 매출 하향 안정화 및 우마무스메의 운영 이슈 여파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2분기, '가디스오더'는 3분기에 출시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작 4종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며 "유사기업 주가 상향과 신작 '에버소울'의 매출 기대치 상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