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K-긴급구호대 현지 공항 도착...하타이서 수색·구조 전개

2023-02-08 14:27
  • 글자크기 설정

단일 파견 규모 '역대급' 118명...정부 5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대한민국 긴급구호단(KDRT) 소속 군 장병들이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가지안텝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군 다목적수송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8일(현지시간) 오전 6시 57분께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측 긴급구호대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하고, 외교부 1명,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6명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됐다.
 
긴급구호대는 하타이 지역에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세부 활동 지역 및 임무는 튀르키예 정부, 현지에 파견된 여타국가의 긴급구호대 및 유엔측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구호대 파견과 함께 튀르키예에 500만 달러 가량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함께 피해를 본 인접국 시리아에는 국제기구의 수요가 발표되는대로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지난 6일(현지 시간)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