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LG유플러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앞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의견을 제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800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날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유플러스의 영업수익은 3조610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81.1% 오른 286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기대치) 2354억원을 21.8% 상회한 깜짝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 호조와 배당 확대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 주가는 부진했다"며 "현 주가는 부정적인 뉴스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으로 실적의 변수가 적어 올해, 내년에도 연간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