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케미칼, 삼성SDI와 역대 최대 공급계약에 강세

2023-01-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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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포스코케미칼이 삼성SDI와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다.

3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은 전장 대비 5.73%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포스코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간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교보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급 계약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LG에너지솔루션 외의 전기차용 양극재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했고,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의 추가 투자 계획이 구체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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