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대학을 산업계·학계·연구기관(산학연)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국토교통부와 대학을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3차례 공모를 통해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등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도 네 번째 공모를 실시해 2개 대학을 신규 선정한다.
공모에 선정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존 공모와 동일하게 대학 및 산업대학(서울 소재 캠퍼스 제외)이며, 1만㎡ 이상의 사업부지 면적 등 신청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다.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전자문서) 송부와 함께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이후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