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강세

2023-01-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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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500원(4.00%)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일부터 입국자 격리 조치를 폐지했다. 2020년 3월 이를 도입한 지 약 34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출발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중국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가 기업의 실제적인 매출 기여로 이어지기 전까지 센티먼트 기대감으로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화장품 기업들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중국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해외사업의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돼 중국향 훈풍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투자처”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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