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ESG 반영한 미국 회계기준 번역 공개

2023-01-08 13:23
  • 글자크기 설정

30개 산업별 기준 번역…지속가능성 공시 국제적 표준화 대비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지속가능성 공시의 단계적 의무화 및 공시기준의 국제적 표준화에 대비해 미국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을 국문으로 번역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SASB는 미국 가치보고재단(Value Reporting Foundation)이 제정하는 기준으로, 77개 산업별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산업별로 공시기준을 제공한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10개 산업군에 적용되는 기준의 국문 번역본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30개 산업별 기준을 추가로 번역해 공개했다.

당국은 추후 국문 번역본을 통해 기업들이 원활히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행입문서(SASB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도 함께 번역해 제공한다. SASB 기준 국문 번역본(기존 번역본 포함)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융위는 2025년부터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