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 공모사업 선정

2023-01-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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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읍내리 3개 마을서 가로등·아동약자 보호시스템 등 사업 추진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2023년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은 2021년도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정보통신분야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보완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억3300만원을 들여 무주읍 읍내리 3개 마을(운교·대교·남천)을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가로등,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이동약자 보호시스템 등 마을주민의 안전과 편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무주읍 주민들에게 정보 및 주민편의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생활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주읍·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지난해 국회에서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한 국비 3억원이 각각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될 무주읍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당초 3000㎥/일에서 3700㎥/일 용량으로 증설하게 된다.

안성면 일원에 증설될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99억4000여만 원을 투입해 당초 1200㎥/일에서 1700㎥/일 용량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운영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설 용량을 초과하는 하수의 유입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시설이 오는 2025년 증설을 완료하면, 수질 보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주거 환경개선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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