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사전기획 조사비 등 충주 국비예산 7689억8400만원이 확보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 의원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충주 JCT~여주 JCT) 사전기획조사비 3억원, 충청·강원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타당성 분석 및 기초조사 용역비 2억원, 탄소중립다목적목재누리센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비 3억5000만원 등 7건 35억7000만원(총사업비 5870억원)의 내년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100억3100만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100억원,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건립 설계비 7억8300만원 등 정부안 대비 총 11건 253억8400만원이 증액됐다.
이 밖에도 충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2억원(총사업비 445억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12억원(총사업비 400억원), 충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9억6000만원(총사업비 384억2000만원) 등 42건 3444억원 규모의 사업이 충주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충주 주요 사업 예산은 증액됐다"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앞당길 예산 확보와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