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홍성읍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는 도청대로부터 소향삼거리까지 연장 1.94km 폭 20~24m 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군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북서부 도로가 완성되면 내포신도시와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도청대로의 교통량 증가를 분산하고 역세권, 남장지구, 옥암지구 개발 등 구도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 및 개발 여건이 취약한 홍성읍 소향리의 개발 기반과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환 도시기반팀장은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점별 교통수요량, 추정 소요사업비, 교통영향 등을 분석하여 우선 투자 노선을 파악하는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를 준비해왔다”라며 “2025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안전을 꼼꼼히 챙겨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