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IMF, 캄보디아 내년 경제성장률 5.5%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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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F 페이스북]


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 캄보디아의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5% 전후로 전망했다. 관광산업 회복과 인플레이션율 저하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10월에 발표한 보고서의 전망치인 6.2%에서 하향 수정했다.

 

IMF 이사회는 캄보디아 정부와 정책협의를 마친 후, 캄보디아 경제전망 등에 대해 보고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는 5%, 내년에는 5.5%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10월 시점에는 각각 5.1%, 6.2%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IMF는 민간채무 확대 및 선진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외수 부진 등을 우려하면서도 ◇수출 호조 ◇관광산업 회복 ◇인플레이션율 저하 ◇적절한 정책의 지속 등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GDP에서 재정적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축소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올해의 4% 후반대에서 다소 확대되겠으나, 이후는 재차 축소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 이사회와 캄보디아 정부의 정책협의는 가맹국과의 연 1회 실시를 규정한 IMF 협정 제4조에 따른 것. IMF 이사가 가맹국을 방문해 경제・금융관련 정보를 수집, 정부관계자와 논의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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