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UNDP, 캄보디아 빈곤인구 절반으로 줄어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유엔개발계획(UNDP)은 캄보디아 빈곤인구가 최근 7년 반 동안 560만명에서 280만명으로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것으로 다차원 빈곤율은 36.7%에서 16.6%로 하락했다.

 

UNDP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 ‘컨트리 프로그램 도큐먼트 2024-28’를 통해 캄보디아 빈곤인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빈곤인구 감소의 요인으로 1998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7% 이상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꼽았다. 캄보디아의 총인구는 1690만명으로 추정했다.

 

다만 소득격차는 여전히 크며 성별, 도시와 지방 간 격차도 선명하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취업률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고소득직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경제는 급속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나, 노동집약형 산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취약한 구조라고 분석하며, 불충분한 인프라와 물류망, 결제통화의 미 달러 의존은 기존 금융정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