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7m 강풍에 건조경보까지 발령...인근 소방서 산불 진화 총력 대응 불에 타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민가 [사진=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 고성군 민가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해 막고 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1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 한 민가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민가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은 다행히 제때 대피했다. 불길은 초속 7m로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강원도 동해안 인근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등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관련기사태풍에, 산불에 '삐걱'···국내 보험사 해외점포 적자 전환인천 계양산 산불 발생..."입산 자제해달라" #화재 #산불 #강원도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강일용 zero@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