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경상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된 칠곡군 낙금화훼단지에서 재배된 백합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15일 칠곡군이 밝혔다.
칠곡군 낙산리와 금남리 낙동강변에 위치한 낙금화훼단지는 현재 화훼시설하우스 24농가로 이뤄져 있으며 단지규모는 약 11ha정도이다. 그 중 곽길수 외 7농가에서 백합을 주 수출 품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 4천본 선적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0만본의 오리엔탈계통 백합(품종: 시베리아)을 일본으로 선박 수출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화훼수출을 위해 수출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칠곡군 화훼 수출 품목의 다양화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