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15주년…김기문 회장 "2030년 300만 가입 달성 최선"

2022-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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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노란우산 출범 15주년을 맞아 “노란우산은 2030년까지 가입자 300만명, 부금 50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 출범 1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고객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노후보장을 위한 공제제도로, 2007년 부금 30억원으로 출발해 올해 12월 기준 재적가입 167만명, 부금 21조원을 달성했다. 노란우산을 운영하는 중기중앙회는 현 가입 추세로 볼 때 2025년에는 재적 부금 30조원, 2030년에는 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감독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도 노란우산 가입자를 2027년까지 250만명으로 늘려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가입자 167만명 달성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노란우산의 15주년을 축하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복지사업을 통해 가입자 간 협력‧상생모델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노란우산 가입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란우산 고객센터 우수직원 등 제도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중기부 장관 표창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또 노란우산 가입자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 13개 지역별로 설치한 ‘지역고객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어 곽범국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이 ‘노란우산 복지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내년도 노란우산 홍보대사로 배우 정준호‧남보라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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